오늘도 안녕한 하루,/여행일기

[18년 7월]한국의 몰디브라는 정선 '드위트리 펜션 '◡'

딩듀진주 2020. 12. 24. 14:57

내 기억으로 2018년 여름은 아 더워 이 수준이 아니라 몸이 녹아 흘러내릴정도로 더웠던 것 같다 ..

한국의 몰디브라고 불릴정도로 예쁘고 핫한 수영장 딸린 풀빌라 펜션을 가기 위해

우리는 3월부터 예약을 했고, 드디어 기다리던 7월이 다가왔다 (⁎⚈᷀᷁▿⚈᷀᷁⁎)

 

 

 

 

계단 끝 쪽에 있는 집이 우리가 머무를 숙소!

인천에서 정선까지 멀었지만 날도 좋고 언제나 여행가는길은 설레임!! 도착하자마자 다같이 우와(⁎⚈᷀᷁▿⚈᷀᷁⁎)

근데 사실 SNS에서 봤을때는 엄~청 크고 넓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살짝 아쉽긴 했다.

 

 

객실 내부 사진은 외관 찍느라 정신 없어서 제대로 찍은게 없는데 구조도 특이하고 ,
노천탕을 즐길 수 있게 작은 탕도 마련되어 있고 합격!!

 

 

 

다 같이 수영복으로 옷 갈아입고 이제 물놀이 하러 ! GO!!!

이때 래쉬가드 사이즈 너무 작은걸로 시켜서 옷을 입는게 아니라 진짜 들어가는 수준이였지.. (tmi)

 

 

 

매년 여름 여행때마다 함께하는 것 같은 하트튜브랑 ♥3♥
근데 여기 수영장 물이 진짜 너~~무 차가워서 도저히 들어갈수가 없었다 ..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고 했었나?

그래서 그런지 산과 가까워서 그런건지 물에 벌레랑 나뭇잎이 둥둥 떠다니구.. 결국
추워서 1시간도 못 놀았...던... 기억
사장님도 아직은 7월초르 그런거라고 위로해주셨다😂

 

 

 

 

노천탕에 뜨신물 받아서 발 담구고 1차로 몸 녹이고, 2차로 시카언니가 끓여준 열라면으로 녹이고 (*●⁰ꈊ⁰●)ノ

 

 

씻고 나와서 저녁 고기 파기 할때 기분내려고 먹기 전에 언니들한테 꽃팔찌 만들어주는 중 ..

이때 한창 꽃 배우던 시절이라 저런모습도 있었구나 새록새록 *______________*

 

 

 

드디어 시작된 고기타임~~ 맥주로 스파클링 와인인척 해봐꾸여^^~~ ㅎㅎ

이와중에 팔찌 너무 이쁜거아니야? 꽃다시 할까... 오랜만에 꽃보니깐 뽐뿌 오는중 (*‿*✿)

 

 

 

 

고기만 먹고 끝낼 우리가 아니지 ㅋㅋㅋ

이때 당시에 유행했던 송주불냉면! 그나저나 고스톱치면서 먹은거 너무 티나나? 🙄

 

 

수영장에는 보트(?) 가 있는데 밥 다먹고, 별보면서 한바퀴~ 도는데 입돌아가는줄 강원도라 그런지 춥긴 진짜 워ㅠㅠ
그래도 별은 엄청 많고 벌레두 많고 군인들이 말하는 팅커벨을 실제로 보고... 좋은경험...ㅎㅎ(내주먹만 하던데)

 

 집 가기전에 하트 풍선으로 노천탕에서 한컷 쨍하게😍